요즘 주변에서 자격증 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대화하다 보면 자꾸 "이 나이에 뭘 하냐"고 자신을 억누르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작년에 저는 엑셀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먹었어요. 손주가 대학 가면서 컴퓨터로 발표 자료를 도와줘야 할 것 같았거든요. 처음엔 정말 어려웠어요. 마우스 움직이는 것도 서툴렀고, 함수라는 게 뭔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서 한 번, 또 한 번 반복했어요. 석 달 후에 자격증을 받았을 때 느껴본 성취감은 정말 달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아요. 나이가 든다고 뇌가 멈추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살아온 경험이 있으니까 패턴을 빨리 이해하기도 하고, 인내심도 있어요. 실제로 제 학원 수강생 중에 70대분도 있으신데 정말 적극적이세요.

혹시 무언가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나이 때문에 주저하고 계신 분 있으세요? 그러면 한 번만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첫발이 가장 힘들지, 한 번 시작하면 생각보다 잘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