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살인데 이제야 제대로 된 등산화를 샀습니다. 예전에는 운동화로 다녔는데 요즘 무릎이 좀 그래서 말이죠. 남편이 자꾸 좋은 장비 쓰면 다르다고 하던데 직접 느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올해 설악산 대청봉도 편했고 최근에 올린 남산둘레길도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산행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등산화라고 생각합니다. 발목 지지력이 좋아야 무릎에 무리가 덜 가거든요. 저는 고어텍스 소재로 된 미드컷 등산화를 선택했는데 방수도 잘되고 통풍도 괜찮더라고요. 왕복 3시간 이상 산행할 때는 특히 좋습니다. 양말도 등산용으로 바꿨는데 수분 흡수가 다릅니다.
백팩도 중요합니다. 저는 40리터짜리를 쓰고 있는데 물병 포켓, 레인커버가 있으면 편합니다. 무게 분산이 잘되는 제품을 고르세요. 요즘 나이에 산행하려면 장비가 정말 중요합니다. 처음엔 비용이 좀 들지만 오래갑니다.
트레킹 스틱도 추천합니다. 다운힐할 때 무릎 부담을 확 줄여줍니다. 저는 올 초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정상에서의 하산이 한결 수월했어요. 이 나이에 산을 더 오래 즐기려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장비 선택이 필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