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는 자녀 교육 문제로 고민하실 때 가장 먼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교직생활 40년 동안 수천 명의 학생을 봤는데, 획일적인 방법은 절대 통하지 않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혼자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되고, 또 어떤 아이는 누군가 함께할 때 힘을 얻습니다.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아이를 다그치는 것보다 격려하는 거예요. 저는 학교에서 아무리 못하는 학생도 한 번 자신감을 얻으면 달라지는 걸 봤습니다. 혼내기보다 "넌 할 수 있어"라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공부 방법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학습하는 과정 자체를 존중해주시면 어떨까요. 성적보다는 노력하는 자세를 봐주시고, 작은 진전도 함께 기뻐해주세요. 그게 진짜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