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골목마다 아주머니들이 앉아서 수다 떨고 아이들 놀아주던 동네였는데 말이에요. 요즘은 고층 아파트만 자꾸 올라가고, 옛날 집들은 다 헐려가니 정이 뚝 떨어져요.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들 바빠 보이고 얼굴도 마주칠 일이 없으니 참 외로워집니다. 누구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는 정말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