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강릉 가볼까 하는데 홀로 가는 거니까 숙소를 좀 아껴야 하잖아요ㅋㅋ 근데 알고 보니 50대 혼자 여행객들 타겟한 게스트하우스들이 꽤 많더라고요. 싼 가격에 깔끔하고 조용한 방이 있는 곳들. 내가 원하는 게 정확히 이거구나 싶었어요.

예전엔 가족 여행이라고 하면 패키지 상품이니 뭐니 해서 비용이 엄청났는데 혼자 가니까 자유로워요. 식사도 내가 좋아하는 식당만 가고 시간 맞춰서 이동할 필요도 없고. 동해 바다 보면서 혼자 생선까스 까먹는 그 느낌ㅋㅋ 근데 이게 최고의 럭셔리인 거 아시나요.

이제야 여행의 진짜 맛을 아는 거 같아요. 자유와 절약이 한 번에 해결되는 느낌. 올해는 강릉 가고 가을엔 또 어디 갈까 계획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