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험 갱신 통지서가 날아올 때마다 한숨이 나와요. 작년보다 또 올랐더라고요... 의료실비도 오르고, 암보험도 오르고, 이러다가 나중에 보험료 때문에 생활비가 모자라는 건 아닐까 싶어서 자꾸만 걱정이 돼요.

남편이랑 나 둘 다 보험료 내고 있는데, 혹시 꼭 필요한 것만 유지하고 줄일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가도... 아니다, 이 나이에 보험 없으면 한 번 큰 병 걸렸을 때 어떻게 되는 거 아닐까 싶고요. 요즘 병원비도 얼마나 비싼데... 그렇다고 다 유지하자니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너무 크고요.

게다가 암보험도 일정 나이 넘으면 못 들거든요. 지금 안 들어두면 나중에 후회할까봐... 하지만 정말 모든 보험을 다 유지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보험 전문가처럼 정확히 알려주실 분 있나요? 어떤 보험은 꼭 필요하고 어떤 건 정말 줄일 수 있는 건지... 지금처럼 계속하면 10년 뒤에 보험료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편은 "그냥 두면 된다"고 하는데, 남자들은 왜 이런 건 신경을 안 쓰는지... 여자는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