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도 정말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요. 우리 엄마도 류마티스관절염이 심해져서 걷는 것도 힘들어하시고, 아버지가 거의 다 챙기시는데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아들들은 지방에 살고 딸인 저도 일과 가정에 치여서 자주 도움을 못 드리니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부모님이랑 실버타운 입소 얘기를 꺼냈는데, 시댁에서 "부모님이 외로워하실 텐데 어떻게 그럴 수가" 라면서 반대를 많이 했더라고요. 결국 아버지 생신 때 가족들이 다 모여서 엄마 건강 상태를 현실적으로 봤을 때 실버타운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우리 부모님도 처음엔 섭섭해하셨지만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계세요. 식사도 해결되고 요양보호사 도움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힘든 결정이시겠지만 더 이상 상황이 좋아질 수 없다면 부모님과 가족 모두를 위해 현실적으로 판단하시는 거 정말 대단해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