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며느리가 올 추석에 시댁(우리집)에 안 온대요!! 며느리 쪽 부모님 집에만 간다고 하네요 ㅠㅠ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제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같은 상황으로 얼마나 섭섭해하셨는지 생각이 나요.. 요즘은 명절에 며느리들이 양쪽 다 챙기기도 힘들고 자기들 편한 대로 하려고 하니까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너도 그랬잖아"라고 하네요!! 진짜 화났어요!!

하지만 생각을 다시 해보니 며느리도 편하고 싶은 거고, 아들도 아내 쪽 가족을 챙기고 싶은 거겠죠. 저희가 강요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대신 다른 명절에 만나거나 아들네 집에 직접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낫겠다 싶어요. 다음 설날은 우리 집에 올 수 있도록 은근슬쩍 말해볼 생각이에요 😅💕 혹시 저처럼 고민 중인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