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서 자주 밖을 나다니는데, 어제 우연히 구멍가게 같은 반찬가게를 찾았어요. 할머니가 직접 담그신 김장김치랑 된장이 있는데 맛이 진짜 좋더라고요. 제주산 고추로 만든 고추장도 팔고.
서울 살 때처럼 번듯한 식당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졌어요. 요즘은 그런 작은 가게들이 더 좋아요. 관광객 많은 곳은 피하고 동네 할머니들이 가는 곳을 찾아다니니까 진짜 제주 맛이 나요. 텃밭에서 수확한 쌈도 있고, 우리 귤도 조금 팔려고 생각 중이에요.
요즘 같은 계절엔 제철 음식이 제일 좋다고 느껴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그런 생활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비슷한 곳 찾으시는 분 계시면 동네 작은 식당들 한 번 들어가 보세요. 뜻밖의 보물 같은 곳들이 있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