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고 벌써 3년째 텃밭을 가꾸고 있지요. 처음엔 무척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게 제 일상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요즘 4월 초순 날씨가 따뜻해지니 상추와 양배추, 고추 모종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 직장에 있을 때는 아침에 눈뜨면 시간에 쫓겨 살았지만 지금은 해 뜨는 시간에 맞춰 텃밭에 나갑니다. 흙을 밟고 채소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토마토가 탐스럽게 열릴 때쯤이면 직접 딴 것으로 국도 끓이고 밑반찬도 만들지요.

사실 처음엔 농사가 쉬울 줄 알았는데 배울 게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제게는 새로운 보람이 되었지요. 텃밭은 제게 제2의 직업처럼 소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