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 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아요.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밥은 안 먹고 라면이랑 치킨만 찾아먹어요. 저도 처음엔 크는 시기니까 뭐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했는데, 요즘 들으니 친구들도 비슷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 입장에선 영양가 있는 거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더 걱정되는 건 진로 문제예요.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자꾸 불안해하고 있어요. 친구들은 벌써 진로를 정했대는데 우리 아들만 계속 헤맨다고 생각하니 맘이 철렁해요. 저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고요.
이런 시기가 다 그렇다는 건 알지만, 엄마 입장에선 잘 먹고 잘 크는 것도 중요하고 미래도 걱정되고... 다들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셨어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