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가 이제 여섯 살인데, 저랑 남편이 아이 양육 방식으로 자꾸 부딪혀요. 제가 손주를 좀 엄하게 다루는 편인데 남편은 항상 "손주한테 너무 심하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손주가 뭘 해도 다 좋다며 웃기만 하는데, 이래선 아이가 버릇이 안 들 거 같아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어제도 손주가 밥을 흘리면서 자꾸 논다고 제가 혼냈는데 남편이 "저 나이가 그런 거지"라며 옹호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제 말을 안 듣는 손주한테 남편까지 나서니까 진짜 열받았어요. 손주도 할아버지 편을 드니까 저한테는 더 말을 안 들었어요.
결국 우리 부부가 다투게 되고, 손주 앞에서 싸우는 꼴을 보이게 되니까 더 답답해요. 내 배우자와 아이 키우는 방식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