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깨달았는데,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혼자 짊어지고 있었어요. 자식들 걱정, 손주들 챙기기, 남편 밥상, 친구들 연락까지 다 신경 쓰다 보니까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하고, 밥맛도 없고, 외출도 싫어지고 말이에요. 이게 그냥 나이 탓이 아니라 마음이 많이 닳아있었던 거였어요.

요즘엔 매주 여행 계획을 짜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새로운 장소에서 좋은 음식 먹고, 경치도 보고 하다 보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물론 모든 짐을 내려놓을 순 없지만, 가끔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저처럼 매사에 지쳐있다면, 잠깐이라도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세요. 정말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