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내랑 클래식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서울에 사는 딸이 표를 끊어줬는데, 요즘은 콘서트 환경이 정말 달라졌더라고요. 예전에는 라디오에서만 듣던 클래식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들려지다니,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무대 위의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브람스 교향곡이 울려 퍼질 때, 젊은 날 라디오 앞에서 밤새 공부하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그때는 콘서트 표도 비싸고, 가기도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선택의 폭도 많고 접근도 쉬워졌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인 건 음악 장르가 얼마나 풍부해졌다는 거예요. 클래식은 물론이고, 요즘엔 우리 세대가 좋아하던 가수들도 콘서트를 많이 하더라고요. 전에는 "남창수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할 뻔했어요. 🎵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주 다니고 싶어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경험이 라디오와는 다르거든요. 혹시 같은 생각의 분들 있으세요? 요즘 어떤 공연 가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