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둔 지 2년이 되었는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빠듯한 부분이 많더군요. 퇴직금이 있긴 하지만 의료비며 집 수리비며 자꾸만 들어가니 금세 줄어듭니다. 처음엔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아이들도 결혼하고 독립했으니 부모 역할은 줄었지만, 대신 자신의 건강 유지에 돈이 더 들더군요.
다행히 요즘은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돈 안 드는 활동들을 찾았습니다. 형들과는 자주 만나지 않으니 그 비용도 아끼고요. 저축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집 앞 카페는 가지 않고 집에서 커피를 타 마시는 식으로 생활습관도 바꿨습니다. 나이 들수록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더군요. 비슷한 상황인 분들 계시다면, 함께 지혜를 나누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