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부부가 정말 좋아졌어요. 예전엔 사소한 것 가지고 자주 싸웠는데, 손주가 태어나고부터 달라지더라구요. 손주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고, 손주를 어떻게 잘 키워야 할지 함께 고민하다 보니 마음이 맞춰지는 거 있잖아요.

우리 손주가 이제 돌이 지났는데, 밤중에 울 때 남편이 먼저 가서 봐주고, 낮에 아이가 자면 내가 쉬라고 하고. 이전처럼 누가 더 해줘야 한다고 투덜거리지도 않게 됐어요. 손주 때문에 우리가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손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뭐냐면, 함께하는 기쁨인 것 같아요. 함께 손주를 키우면서 부부도 다시 새로워지는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