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도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처음엔 깜깜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일할 땐 못 본 게 많더라고요. 출근복도 안 사고 카페에서 커피도 덜 사게 되고, 집에서 밥해 먹으니까 외식비도 확 줄었어요. 저도 처음엔 더 많이 쓸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랐어요.

대신에 늘어난 게 있다면 취미 활동이에요. 여행도 다니고 자기 관리하려고 에스테틱도 가고, 친구들 만날 때도 늘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일할 땐 몰랐던 불필요한 게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충동 구매도 줄고요.

처음엔 가계부 다시 정리했어요. 우리 경우엔 의외로 기본생활비는 똑같은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거 같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많아지니까 굳이 돈을 써서 해결할 일들이 줄었거든요.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