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가 태어난 지 벌써 3년이 되었는데, 정말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정말 크더라구요. 요즘엔 손주를 보러 가는 날이 가장 설레고, 일주일에 몇 번씩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은 맘이 생겼어요. 우리 딸이 육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철렁하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맘이더라구요.
손주를 키우면서 예전엔 몰랐던 것들을 요즘 느껴요. 아이가 내 말을 따라하고, 할머니를 부르며 안길 때의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동시에 요즘 세상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었고, 우리 딸을 응원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손주 때문에 인생의 또 다른 의미를 찾은 것 같아서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