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주 때문에 작은 일로 화를 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 심했더라고요. 아이 엄마가 뭐라고 했는데 귀에 안 들어오고 답답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선생님 말씀이 딱 그거였어요. 이 나이대가 그렇다고. 처방받은 약도 있고 운동을 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아침에 공원에 산책을 나가요. 이렇게 걷다 보니까 밤에 잠도 잘 오고 기분이 한결 나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를 줄이고 우유를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아, 스트레칭도 하고요. 약도 꾸준히 먹으니까 화내는 횟수가 확 줄었어요. 우리 세대 많이들 겪는 거라더라고요. 혼자만 그런 줄 알고 너무 답답했는데 병원에서 편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