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꾸만 어깨가 뻐근하고 아파서 병원 가봤더니 오십견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피로 때문인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니까 손주들 안아주는 것도 힘들어지고 옷을 입을 때도 팔이 안 올라가니까 얼마나 답답한지 몰라요. 밤에 자다가 통증으로 깨기도 하고요.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온찜질을 해주라고 했어요. 처음엔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자꾸만 움직여줘야 한다면서요. 남편도 저녁마다 어깨를 풀어줄 때가 있는데 그럼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에요. 물리치료도 다니고 있는데 벌써 한 달째 다니고 있어요.
요즘 엘리는 생각날 때마다 어깨 운동하라고 챙겨주고 있어요. 우리 딸도 처음엔 그냥 노년이 되면 다 그러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이제는 이해하는 것 같아요. 여름이 되기 전에 좀 나아져야겠다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