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만 답답한게 있어요. 우리 세대 여자들 참 많이 했잖아요. 일도 하고 집도 챙기고 애들도 키우고... 근데 왜 우리 것만 인정을 안 해주는 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다들 똑같은 얘기해요. 일해서 번 돈도 남편 것처럼 되고, 집안일은 당연하다고 하고요.
요새 젊은 애들 봐요. 우리 때와는 다르게 자기 권리 챙기고 잘못된 거 지적하더라고요. 그게 좋은 거예요. 우리가 무작정 참은 거 다 안 좋은 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내 딸한테는 최소한 엄마처럼은 살지 말라고 자꾸만 얘기하게 돼요. 맞아요~, 세상이 공평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