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에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판정을 받았어요. 처음엔 약을 먹는 게 싫었는데, 의사샘이 꾸준히 챙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약부터 챙기는 게 습관이 됐어요. 처음 한두 달은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고 적응이 안 되더니, 3개월 정도 지나니까 몸이 편해졌어요.
요새 손주들이 자주 오는데, 이제 좀 에너지가 생겨서 함께 놀아줄 수 있어서 좋아요. 정말 중요한 건 매일 약을 빼먹지 않는 거랑 소금을 줄이는 거예요. 아이고, 김이나 미역국에 소금을 덜 넣으려니까 처음엔 밋밋하더라고요. 하지만 자꾸 먹으니까 입이 길들어져요. 우리 몸이 정말 신기해요.
혹시 요즘 진단받으신 분들 계세요? 약 먹는 걸 너무 부담스러워 마세요. 꾸준함이 최고예요. 저처럼 처음엔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