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자꾸 덥다고 느껴지고 피로가 자꾸 몰려와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선생님이 갑상선 수치를 확인해봐야겠다고 하셨는데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이 며칠이 정말 길더라고요. 평소엔 별 일 아닌 것도 자꾸 신경 쓰이고 말이에요.

집에 있어도 자꾸 생각이 납니다. 며느리한테는 안 보이려고 괜찮은 척하는데 속으로는 좀 불안해요. 손주들 봐야 할 일도 많은데 뭔가 있으면 어쓸까 싶기도 하고요. 나이 먹으니까 이런저런 게 튀어나오더니 정말 힘드네요.

내일이 검사 결과 나오는 날인데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시죠? 요즘 이 불안감 어떻게 달래셨는지 궁금해요. 확진이 나와도 꾸준히 관리하면 되는 거 아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