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또래 친구들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이 있어요. 바로 건강검진 이야기예요. 작년에 우리 오빠가 검진에서 초기 암 판정을 받았는데, 정말 운이 좋았대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검사했더니 발견됐대더라고요. 그 얘기 듣고 저도 바로 예약했어요. 올해는 절대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솔직히 바쁘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건강을 잃으면 뭐하나 싶어요. 돈도 의약비로 더 들고, 뭐 여행도 못 다니고, 손주들 봐주는 일도 힘들어지잖아요. 우리 딸이 엄마 건강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정기적으로 검진 다니고 있어요. 여기 보면서 같은 마음 가진 언니들 많으니까 정말 용기가 나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손주들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