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혈당 관리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약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아침에 밥을 천천히 먹고 산책을 다닐 때부터 수치가 달라지는 게 느껴져요. 손주들이랑 놀러 다니는 것도 운동이 되는지 몰랐어요.
검진 결과표를 보는 게 이제 재미있어졌어요. 지난달보다 나아졌다고 나오면 그날 기분이 좋아요. 약국 아주머니가 저한테 "엄마 최근에 뭐 다르게 하셨어?"라고 물어볼 정도예요. 나이가 들수록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우리 몸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는데, 귀 기울여서 잘 챙기는 게 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