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밤을 설쳤어요. 새벽 4시 반에 시어머니가 자꾸만 일어나시더라고요. 헷갈리신 건지 편치 않으신 건지... 물 드리고 베개 다시 놔드리고 손잡아드리고 했어도 자꾸 깨세요. 그럼 저도 자동으로 깨지는 거 있죠 😢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오신 오늘 아침, 3시간 정도 눈을 붙였어요. 그래도 다행인 게 시어머니는 잘 주무셨대요. 오늘 하루는 선생님 덕에 제가 좀 쉬었어요. 세탁물도 빨고, 약도 정리하고, 밥도 찬찬히 준비했어요.
이렇게 하루하루 버티는 거네요. 힘들지만 할 수 있다고 자꾸 중얼거려요. 오늘도 수고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