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혈압약을 바꿨는데 하루종일 어지럽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날 때는 더 심해서 벽을 잡고 일어나야 해요. 약사님한테 물어보니 적응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걱정되서 병원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요즘 손주 봐주는데 이렇게 어지러우니까 정신이 팔려요. 손주가 자꾸 엄마 엄마 하면서 따라다니는데 내가 제대로 봐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약이 안 맞는 건지 용량 문제인지 의사쌤이랑 꼭 얘기해봐야겠어요.
예전엔 약 하나 먹는 것도 간단했는데 이제는 이것저것 챙기니까 복잡하더라고요. 여름엔 더 더워서 체력도 떨어지고, 약 부작용까지 있으니 정말 힘들어요. 빨리 좋은 약을 찾아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