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지 2년이 되니 국민연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작년에 금융감독청에서 나온 자료를 보니 65세에 수령하는 것보다 70세에 미루면 월 36% 더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함께 이 방식을 검토한 결과 5년을 더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사이 부부가 모두 건강하게 지낼 자신이 있었거든요. 현재 월 120만원 정도인데 70세부터는 약 163만원을 받게 됩니다.
이제 65세부터 70세까지 5년간의 생활비를 어떻게 꾸려갈지가 관건입니다. 저축해둔 3천만원을 월 50만원씩 써서 60개월을 버티고, 부족한 부분은 배당주 포트폴리오에서 월 30~40만원 배당금을 받으려고 합니다. 요즘 은행 정기예금이 4.5% 수준이니 1천만원을 예금해 두는 것도 계획 중입니다. 겨우겨우 버티는 것 같지만 결국 노후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니 보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