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웃음 모음

4월 30일 목요일 오후, 기분 좀 업앤 다운 하시죠? 우리 또래라면 공감할 만한 웃음들 모아봤어요.


남편 분류법
우리가남이가 보면서 느낀 건데, 남편이라는 생물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어느 쪽에 속하세요? 근데 어떤 타입이든 결국 우리가 찾아주는 건 똑같죠. 서랍에서 '가위 좀 갖다줘'부터 시작해서 집 안에 있는 거 절반은 우리 눈에만 보여요. 남편한테 '여기 있잖아' 해도 '어디? 안 보이는데?' ㅋ


나이를 깨닫는 순간들
조선시대 이름 뭐였냐고 물어보는 게 유행이었잖아요. 음력으로 확인해봤더니 국돌, 양력으로 보니 웅포래요. 뭐 이런 이름이 다 있나 싶으면서도 자꾸 웃어요. 이러다가 내 조선시대 이름이 정승의 첩이었을 거 같은데, 현생에선 남편 물건 찾는 하인이 됐네요.


나혼산의 김신영씨에게 위로받다
운동? 다이어트? 에라이 때려칠까 싶어요. 김신영씨 봐도 먹고 눕고 노는 게 진짜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우리 세대는 타고난 습성을 받아들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먹고 싶으면 먹고, 누우면 누우는 거. 이게 진짜 자유예요.


책으로 위로받는 오후
요즘 우울하면 책이 최고더라고요. 서울자가 같은 다정함이 담긴 책들 읽다 보면 웃다가 울다가 해요. 김부장 같은 캐릭터 나올 때는 정말 그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남편은 왜 저런 배려가 없는지 ㅋ 책 속의 남자들이 더 착하다니까요.


결론
4월 30일 목요일 오후, 이 정도면 웃음으로 기분 전환 충분하지 않을까요? 모두 우리 식대로 즐겁게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