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장실 청소하다가 정신없이 짐을 정리했어요. 휴지심 몇 개가 책상 위에 있길래 "어? 이게 뭐지?" 싶었는데 남편이 뭔가 만드는 중인 줄 알았어요. 요즘 손으로 뭐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또 남편이 시작했나 싶은 거예요 ㅋㅋ
"여보, 이거 뭐 하는 중이야?" 물었더니 남편이 "어? 이게 뭐 있어?" 그래요. 결국 휴지심이 쌓여 있던 거라고... 나는 당신 공예품인 줄 알았는데 그냥 휴지심이 아직도 안 버려져 있던 거였어요 😂 "언제까지 이걸 두고만 있어?" 했더니 "아, 맞다... 버려야 했지" 이러네요.
남편이 휴지 갈 때마다 심지를 꺼내 놔두는데 버리는 걸 잊어먹어요. 그래서 책상 위에 자꾸 쌓여 있어요. 이번엔 제가 정소하다가 발견한 거라 웃겨 죽겠어요. 저도 가끔 깜빡하지만 이건 진짜 남편의 특기라니까요 ㅋㅋ 휴지심을 보물처럼 모으는 사람이 우리 남편이에요.
이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집에서 이런 거 자꾸 쌓아두는 가족 있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
